진남초, 보고 배우고 즐기는 일일과학교실
5학년 대상 경남과학교육원 방문
책에서 보던 과학지식을 직접 체험하다! 진남초등학교(교장 홍은표) 5학년(170여 명) 학생들은 지난 5월 16일 일일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해당 체험 교실은 경상남도 과학교육원(진주시 진성면 소재)에서 운영되었으며 과학실험 시연, 별자리 교육, 전시관 체험, 과학실험 공작 등 학생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과학교육원 측은 개강식 후 학생들에게 넓은 건물 구조에 대한 설명과 안전 유의 사항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구름 만들기’, ‘비행기 날개의 원리’ 등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 실험 시연을 보며 함께 탐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가장 즐거워한 체험 중 하나는 별자리 교육이었다. 과학교육원 4층에 위치한 천체 투영관에서는 좌석을 눕혀 천장에 있는 스크린 속 빛나는 별들을 바라볼 수 있었다. 지구의 탄생 배경, 별의 일주 운동, 계절별 별자리와 북극성 찾기까지 책에서만 보던 화면이 눈 앞에 펼쳐지자 “꿈꾸는 것 같아요!”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과학실험 공작 시간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광섬유와 led, 열가소성 수지 등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소재들을 다루며 호기심을 가졌다. 한 학생은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겼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도 일일과학교실은 자연사, 화석 문화재, VR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하였다. 학생들이 책에서 벗어나 과학을 몸소 체험하고 과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사진설명] 과학실험공작과 별자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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