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초, 2019 나눔 바자회 개최!
물건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발적 기부 문화 경험
바자회 수익금 본교 장학생에게 전달
진남초등학교(교장 홍은표)는 지난 11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전교생 및 전교직원이 함께하는 진남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본 바자회는 학년 군별로 각각 5~6학년 26일, 3~4학년 27일, 1~2학년 28일에 실시하여 총 3일에 걸친 즐거운 행사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바자회 준비 기간 동안 평소에 쓰지 않던 물건들을 주변에서 찾아 기부하였다. 모인 물품은 깨끗한지, 재사용이 가능한지 등 학급에서 다시 한 번 확인과정을 거쳐 수집되었다. 한 학생은 “바자회도 재미있었지만 기부할 물건을 찾는 과정이 더 기억에 남는다. 그 물건이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닌데 다른 주인을 찾아 더 알차게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질서 있는 바자회를 위해 학급단위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원하는 물건이 있는지 먼저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몇몇 학생들은 합리적으로 물건을 사기 위해 구매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시중에 파는 물건보다 훨씬 저렴하고 판매자인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살 수 있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였다. “파격세일! 반값 할인합니다!”등 학급봉사자들의 재치로 남는 물품이 거의 없이 판매되었다. 일부는 “제가 기부한 물건을 친구가 사갔어요!”하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아나바다 운동의 의미를 살려 합리적인 소비 생활 태도를 직접 체험해보고 즐거움을 느꼈다.
학생 및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600,000원의 바자회 수익금이 모였다. 수익금은 본교 학생을 돕는데 우선적으로 사용되어 지난 12월 16일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6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되었다. 홍은표 교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행복이 된다. 추운 겨울 나눔 바자회를 참여한 학생들의 마음에 훈훈한 기쁨이 퍼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진남 나눔 바자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